울산TP, 사용배터리 KC 안전성검사기관 공식 지정
작성일: 20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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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TP, 사용배터리 KC 안전성검사기관 공식 지정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조영신, 이하 울산TP)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KC10031 `사용후배터리 안전성 검사 기준` 분야의 `KC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정번호는 제2025-3호, 지정일은 2025년 11월 17일로, 2025년 지정기관 중 상위순번에 해당한다. 이는 울산 지역 최초의 지정이자, 전국 테크노파크(TP) 가운데서도 선도적인 지정 사례로 상징성이 크다.
KC10031은「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전안법) 개정에 따라 신설된 제도로, 사용후배터리의 안전성 확보를 의무화하기 위해 도입된 검사 체계다. 이번 지정으로 울산TP는 사용후배터리 안전성검사 및 검사성적서 발급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울산 지역 기업들은 사용후배터리 안전성 검사를 위해 타 지역 기관에 의존해야 했으나, 이번 지정으로 시험접근성 개선, 시간·비용 절감, 제품 출시 및 검사 대응 기간 단축 등 실질적인 기업 지원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차전지 산업 밸류체인이 집적된 울산의 산업 구조를 고려할 때, 관련 기업들의 사용후배터리 시장 진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또한, 울산TP는 올해 12월을 목표로 KOLAS 시험기관 추가 지정을 추진 중이며, 향후 KC10031 사용후배터리 안전성 검사와 KOLAS 공인시험기관을 연계한 통합 시험·평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 및 사용후배터리 평가 표준화, 통합 평가 관리 체계 구축 등 한층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아울러 폼팩터별 이차전지 소재·부품 실증 인프라와 연계해 기업 맞춤형 이차전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울산을 이차전지 산업의 국가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울산TP 조영신 원장은 “이번 KC10031 안전성 검사기관 지정은 울산이 배터리 자원순환과 재사용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라며, “이어 추진 중인 KOLAS 시험기관 지정과 연계해 지역 기업들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제품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최상의 시험·검사 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