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배터리 중심 울산, 이차전지의 심장이 뛴다
작성일: 20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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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중심 울산, 이차전지의 심장이 뛴다
울산TP, 국내 지원기관 최초 각형 이차전지 실증인프라 가동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조영신, 이하 울산TP)가 국내 지원기관 최초로 ‘각형 이차전지 실증 인프라’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실제 제조환경에서 기술 실증과 제품 상용화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각형 전지는 파우치형, 원통형과 함께 이차전지의 주요 형태 중 하나로, 사각형 금속 케이스에 셀을 조립하는 구조다. 우수한 공간 활용도와 기계적 안정성 덕분에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는 그간 각형 전지에 특화된 지원체계가 없어 중소기업들이 독자적으로 제품 개발과 테스트를 수행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가동된 각형 전지 실증 인프라는 전 공정을 인라인화(자동화)하여 ▲시제품 생산의 속도 향상 ▲품질의 균일성 확보 ▲공정 연속성 강화 등을 통해 높은 재현성과 신뢰성을 제공한다. 이는 기업의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프라 구축은 울산시의 전략적 지원과 울산TP의 기술력이 결합된 성과다. 울산시는 K-배터리 산업 중심 도시로서 실증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 기반을 확보했으며, 울산TP는 중소기업이 실제 장비를 활용해 검증 및 고도화를 수행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체계를 완성했다.
울산TP는 이미 2013년부터 소형 파우치형 전지 실증 장비를 운영하며, 연간 300건 이상의 기업지원을 수행해 왔다. 지금까지 총 3,600건 이상의 장비 활용 실적을 기록하며, 기업 누구나 실증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러한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울산TP는 ▲2025년 하반기 KOLAS 인증기관 지정을 추진하고 ▲2026년에는 4680 규격 원통형 전지 실증 인프라를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 전주기 맞춤형 지원체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조영신 울산TP 원장은 “이차전지 산업은 국가 핵심 전략산업이며, 중소기업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이 절실하다”며 “이번 각형 실증장비의 본격 가동은 기업들이 기술을 실질적으로 검증하고 제품을 고도화할 수 있는 성장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차세대 전지, 디지털 트윈, AI 산업 등과 연계하여 산업 간 융합을 촉진하고, 울산이 대한민국 배터리 실증 생태계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 참조